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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오만석 “공개연애로 욕 많이 먹어…재혼은 딸이 철들고 나서”
뉴스종합| 2014-06-25 09:55
[헤럴드생생뉴스]‘싱글파파’ 오만석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새로운 MC 이영자 오만석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만석은 “재혼할 생각이 있느냐”는 이영자의 물음에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런저런 것들로 너무 욕을 많이 먹었다”며 공개 연애 후 쏟아진 비판에 대해 언급했다.

오만석은 과거 공개연애를 한 바 있다.

이어 오만석은 “저는 괜찮은데 아이는 아이대로 상처받는 게 있다. 다시 아이 앞에서 연애한다는 게 쉽지 않다. 조심스럽다. 또 혹시나 재혼 후 서로 (딸과 아내) 안 맞을 수도 있기에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딸 영주가 더 크고 생각해볼 일이다”고 재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오만석의 모습에 이영자는 “저는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했던 사람인데, 아버지가 딸한테 저렇게 할 수 있다는 거에 놀랐다”며 “딸한테 진솔 되고 있는 그대로 책임감 있는 아버지로 대한다는 걸 정말 깜짝 놀랐다. 그런 아버지라면 무엇을 하든 믿을 수 있는 사람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택시’하는 동안 아빠처럼 의지할게요”라며 오만석을 향해 “아빠~”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오만석의 택시 방송을 본 네티즌은 “오만석, 공개연애하다가 헤어졌구나”, “오만석, 그때 욕먹은 이유는 따로 있었을텐데”, “오만석, 싱글파파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택시’에서 오만석은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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