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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런 남자눈썹 연출 위한 뉴욕페더링테크닉 반영구화장, 전문의 상담은 필수
라이프| 2014-06-25 11:21

“아! 눈썹에 숱이 없어, 모나리자가 따로 없네. 나도 진한 자연눈썹 갖고 싶다.”, ”얼마 전 oo씨 눈썹문신 했는데 인상이 달라졌던데? oo씨도 눈썹반영구 좀 알아봐.” 대기업 영업부 휴게실 앞에서 두 직장동료가 나누는 대화이다. 얼핏 듣기엔 여성들의 수다내용인 듯 하나 남자들의 대화내용이다. 남자도 가꾸어야 살아 남는다. 이것이 바로 요즘 트렌드다.

외모관리는 이제 여성의 전유물을 넘어서 남성들에게도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여성들은 다양하고 화려한 브랜드의 화장품으로 외모의 단점들을 커버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거의 민낯으로 사람들을 대면한다. 어쩌면 여성들보다 더욱 세심한 외모관리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최근 반영구화장이라는 ‘의학적 화장’기법이 인기를 끌면서 메이크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은 물론, 남성들 사이에서도 남자눈썹 반영구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반영구화장은 피부의 진피층까지 색소를 깊숙이 넣는 기존의 미용문신과는 달리 피부의 얕은 층인 표피층까지만 색소를 침착시켜서 3~5년 정도의 화장 효과를 지속시켜주는 시술이다. 반영구화장은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져 영구적으로 남는 문신처럼 강한 인상을 주는 것을 피할 수 있고 유행에 맞게, 또 자기의 취향에 맞게 3~5년이 지난 후 다시 수정하여 그릴 수 있다. 적용이 가능한 부위는 아이라인반영구, 입술반영구, 눈썹반영구 화장을 비롯해, 헤어라인반영구까지 가능하다.

뉴욕에서 유래된 기법으로 알려진 뉴욕페더링테크닉 기법의 반영구화장 시술은 미국뿐만 아니라 남미, 러시아,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 성행하는 기법이다. 깃털처럼 섬세하고 부드러운 터치로 휴먼헤어에 가깝게 한올한올 자연눈썹과 같이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성들을 비롯해 뚜렷한 눈썹라인을 갖기를 희망하는 남성들이 많이 받고 있는 시술이다.

미세한 천연 미네랄 색소입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및 감염 가능성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연출할 수 있다. 이러한 반영구화장 시술은 체질적으로 눈썹숱이 적거나, 또렷한 이목구비를 원하고, 화장품 알레르기가 있거나 메이크업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무엇보다 시술 전 먼저 피부과전문의와 뷰티라이너 전문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눈동자색과 피부톤 등의 얼굴 분위기와 시술부위, 취향에 맞춰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춰가며 부작용 걱정 없이 안전하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반영구화장 시술을 고려하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최근 일반 피부관리실, 미용실 등에서도 반영구화장을 시술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으나, 반영구화장은 색소에 대한 알레르기와 켈로이드의 병적 상태 파악 및 시술 개개인의 피부 상태를 진단하여 위생적인 환경에서 받아야만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등 의료기관 전문면허를 등록한 업체에서 시술 받는 것이 좋다.

뉴욕페더링테크닉의 반영구화장을 시술 하고 있는 명동 고운세상피부과 임현상 원장은 “반영구화장은 바늘을 사용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먼저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일부에 한해서는 항바이러스제의 복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가 있거나 켈로이드 체질인 경우에는 시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남자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피부관리실 등에서 시술을 받으시고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 문신은 피부를 찔러 색소를 주입하는 ‘의료행위’이므로 정식으로 장비를 가지고 위생관리가 철저한 의료기관에 레이저서 시술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고 조언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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