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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컨피덴셜] “소비자들 단백질 보강 식품에 가격 더 지불하겠다”
뉴스종합| 2014-06-25 13:50
[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소비자들이 단백질 보강 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며 이를 위해 가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영국의 소비자리서치 전문기업인 NPD그룹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단백질이 건강한 식단에 기여한다”고 답해 단백질 보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확인됐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반 이상인 61%가 현재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유제품을 꼽았으나 단백질이 강화된 영양바, 시리얼, 빵류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냉동식품에도 단백질 성분이 첨가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보였다.

또 전체 응답자 중 20%는 단백질 보강 식품을 위해 가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식품업체들이 단백질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적기임을 시사했다.

NPD그룹의 애널리스트 데런 세이퍼(Darren Seifer)는 새로운 단백질 보강 식품들이 우유, 계란 등 주요 단백질 공급원을 제치고 어떻게 현대인의 식단에 자리매김할 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때론 간식으로 때론 한끼 식사로 소비되는 스낵식품을 통해 식생활에 침투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hnpark@heraldcorp.com


출처: 프리미엄 식·음료 리포트 ‘헤럴드 컨피덴셜’ http://confid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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