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이젠 해외원조도 시장창출 가능한 방향으로…”
뉴스종합| 2014-06-25 14:09
디지털병원수출조합, ‘ODA 차별화 전략’ 세미나 7월1일 개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개도국 시장 창출이 가능한 방향의 차별화된 해외원조사업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KOHEAㆍ이사장 이민화)는 다음달 1일 서울 도곡동 카이스트연구소에서 ‘한국 ODA 차별화와 개발도상국의 시장 창출‘이라는 주제로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훈상 보건전문관이 ‘국제개발협력과 추진전략’,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서원석 사무총장이 ‘보건의료 ODA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한국수출입은행 심섭 수석부행장이 ‘대외협력기금을 활용한 ODA 추진전략’, 국방부 윤문수 중령이 ‘UN을 통한 보건의료 원조전략’을 각각 발표하는 등 공적개발원조(ODA) 및 국제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동향과 시장창출을 위한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2010년 G20 정상회의에서 한국은 OECD 국가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15년까지 연간 30억달러까지 ODA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민화 KOHEA 이사장은 “이젠 ODA도 국가별 경쟁이다. 한국은 의료IT 역량을 통해 차별화된 ODA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세계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십”이라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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