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특집] 車부품 · 웨어러블 헬스케어 ‘성장펌프’ 로
뉴스종합| 2014-06-26 11:45
LG전자는 시장 선도 제품 연구ㆍ개발(R&D)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미래 준비를 착실히 하기 위해 해마다 R&D 투자액을 늘려왔다. 대부분 R&D 투자는 신시장 창출을 위한 선행 R&D 투자와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조기 발굴ㆍ육성에 사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시장 선도 제품 발굴과 적극적인 마케팅 투자를 통해 건전한 매출ㆍ수익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사업을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LG전자는 해마다 R&D 투자액을 늘려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14’에서 한 모델이 LG전자‘ 라이프 밴드 터치’를 착용해 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지난해 하반기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를 신설하고, LG전자 인천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VC사업본부는 전기차용 차량 부품,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부품, 모터를 활용한 구동 부품, 전동 컴프레서를 활용한 공조 시스템 등 차량용 핵심 부품과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LG전자의 새로운 성장 엔진 역할을 중점 수행한다.

인천캠퍼스는 친환경 자동차부품 사업의 핵심 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LG전자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인 ‘LG 라이프밴드 터치(Lifeband Touch)’와 ‘심박 이어폰(Heart Rate Earphones)’의 글로벌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두 제품은 건강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기능을 강조했으며, 뛰어난 호환성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 없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LG 피트니스 앱’을 비롯, ‘마이 피트니스 팔(MyFitnessPal)’, ‘런 키퍼(Runkeeper)’, ‘맵 마이 피트니스(MapMyFitness)’등 다양한 건강관리 애플이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라이프밴드 터치’는 폴라(Polar), 와후(Wahoo), 제퍼(Zephyr) 등 타 심박 기기 제품들과 앱을 통해 연동이 가능하다.

태양광 사업은 고효율 태양광 기술 개발에 집중해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 경쟁력을 발판으로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유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할 생각이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사업은 국내외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국내 조명 시장에서는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해 점유율 확대를 추구하고, 해외 시장은 시장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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