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10명 중 상위 3명은 평가액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현(54) CJ그룹 회장과 신동빈(59) 롯데그룹 회장, 그리고 이명희(70ㆍ여)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들이다. 이들은 국내 10대 주식부자 랭킹 6ㆍ7ㆍ8위에 나란히 줄섰다. 이재현 회장의 평가액은 총 1조8356억9100만원, 신동빈 회장은 1조5320억1500만원, 이명희 회장은 1조4818억5700만원 순이다.
그 아래로는 정용진(45)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전체로는 20위다.
그러나 바로 아랫 순위를 차지한 이화경(58ㆍ여)오리온 부회장부턴 평가액이 50대 주식부자 평균엔 물론, 10대 ‘먹거리 주식부호’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 밖에 50대 주식부자에 명함을 내민 식품ㆍ요식업계 인물은 담철곤(59)오리온 회장, 현대그린푸드 주식을 보유한 정교선(37)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최재호(53) 무학그룹 회장, 김상헌(64) 동서그룹 회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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