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대표는 한공건설, 현대계전 등 14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을 화두로 꺼내며 “약팀이 강팀을 격파하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 이는 선수들이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원팀’ 정신으로 뭉쳐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목표 아래 하나가 돼 어떠한 수비도 뚫을 수 있고 어떠한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 대표는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경영환경 악화로 석유화학 산업이 위기에 직면해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원팀’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대표는 협력사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업 적용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1690일 무사고로 ‘무재해 안전조업 6배수’ 달성에 기여한 협력사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4/06/26/20140626000547_0.jpg)
한화케미칼은 매년 본사 및 여수, 울산에서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동반성장 펀드를 통한 자금지원 및 설비 지원, 기술 교류회와 최신 기술 정보 제공, 100% 현금지급 등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