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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리, 월드컵 50번째 해트트릭 대기록 달성…스위스 16강 진출 견인
엔터테인먼트| 2014-06-26 11:42
[헤럴드생생뉴스]스위스가 제르단 샤키리(22·바이에른 뮌헨)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온두라스에게 3-0 승리했다.

스위스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제르단 샤키리의 해트트릭 맹활약으로 온두라스를 3-0으로 대파했다.

전반 6분 온두라스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받은 샤키리는 패널티박스 정면쪽으로 수비수와 경합을 벌이며 돌파했고, 이어 왼발 강슛으로 첫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요십 드르미치(21·레버쿠젠)의 패스를 받은 샤키리가 아크 정면까지 돌파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에는 이미 2골을 넣은 스위스가 수비위주의 잠금 작전을 펼쳤다.

후반 26분 드르미치는 패널티박스 왼쪽을 돌파하며 샤키리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 샤키리는 이를 받아 왼발로 골을 만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스위스는 2차전까지 1승1패 골득실 -2를 기록 E조 3위였지만, 온두라스전의 대승으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E조 2위(2승1패·6점)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스위스-온두라스 경기와 샤키리 해트트릭을 접한 네티즌은 “온두라스 스위스, 샤키리 엄청나다”, “온두라스 스위스, 샤키리 눈여겨봐야할 듯”, “샤키리 덕분에 16강 가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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