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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카페인' 김형준 "3년 전과 다른, 내공 쌓인 모습 보여드릴 것"
엔터테인먼트| 2014-06-26 16:19
가수 김형준이 3년 만에 뮤지컬 '카페인'으로 돌아온 가운데 "내공이 쌓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형준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진행된 '카페인'의 프레스콜에 참석해 "3년 전 솔로 활동을 갓 시작했을 때, 선택한 작품이 '카페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고, 우려도 컸다. 같이 호흡을 맞춘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운 소중한 작품"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어 "당시에는 38회를 공연했는데, 이번 역시 많은 시간이 주어지면 좋겠다"며 "이전과는 조금 다른, 내공이 쌓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형준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카페인'에서 지민을 연기,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관객들도 사로잡았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를 통해서도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카페인은 한 카페 공간에서 다른 시간대에 일하는 바리스타 세진과 소믈리에 지민이 칠판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다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으로, 두명의 배우가 100분의 전체 공연을 이끌어나간다.

'연애고수' 강지민 역은 가수 조성모, 남성그룹 2AM 이창민, 김형준, 김기범, 틴탑 천지, 서하준, 현우 등이 맡는다. 아울러 '연애하수' 김세진 역은 김지현, 우금지, 신의정 등이 열연한다.

'카페인'은 오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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