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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제조기업 입직원들이 인문학에 빠진 이유, S&T모티브 인문학 감성 접목 창조적 경영 시도
뉴스종합| 2014-06-26 16:30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지역 최대 자동차부품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소(小)화기 제조 방위산업 기업인 S&T모티브(064960)가 인문 교양 강좌를 열어 임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S&T모티브는 지난 25일 부산본사 교육관에서 ‘동ㆍ서양 문화의 이해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제로 인문 교양 강좌를 열어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는 임직원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9월17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수요일 2시간30분 동안 세계 각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수준 높은 강좌로 감성을 높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정밀기술과 인문학 감성의 만남’이란 콘셉트로 개최된 S&T모티브의 인문 교양 강좌는 80여명의 임직원들이 신청해 열기를 더했다. 첫날 부산외국어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인 김원 교수의 ‘글로벌 시대와 세계 문화’ 강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예술작품을 통해 보는 유럽문화’, ‘사진을 통해 바라본 미국 이야기’, ‘프랑스의 와인과 음식문화’, ‘아랍, 이슬람 문명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과 문화예술의 향연을 펼칠 계획이다. 


S&T모티브 교육담당 관계자는 “인문 교양 강좌는 10주간의 프로그램들과 함께 세계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다양한 대화거리와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 교양 교육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S&T모티브의 이번 인문 교양 강좌는 부산광역시 평생교육진흥원 및 부산외국어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진행한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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