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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 ‘핵이빨’ 수아레즈 징계논의 착수…징계 수위는 어느정도?
엔터테인먼트| 2014-06-26 17:31
[헤럴드생생뉴스]국제축구연맹(FIFA)이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즈(27, 우루과이)의 징계 논의에 착수했다.

우루과이의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에게 최대 24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수아레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나타우에서 열린 우루과이 이탈리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최종전에서 상대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와 몸싸움을 벌이다그의 어깨를 물어뜯었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모은 수아레즈 핵이빨 사건에 대해 이미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5일 “FIFA의 징계 규정에 따르면 수아레즈는 최대 24경기의 A매치 또는 2년 출장정지가 가능하며, 수아레즈는 경기장 내에서의 일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FIFA는 26일 오전 4시까지 우루과이 축구협회에 소명할 기회를 주고, 본격적인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무조건 24시간 내에 결론을 낼 예정이다.

핵이빨 수아레즈가 징계를 받을 경우 이는 월드컵 역사상 1994년 마우로 타소티(이탈리아, 8경기)에 이은 두 번째 중징계로 남는다.

외신들이 전망하는 수아레즈의 징계 수위는 최소 6경기지만, 과거 수아레즈는 지난해 4월과 2010년 상대 선수의 팔과 어깨를 물어 각각 10경기와 7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수아레즈의 징계 수위가 마우로 타소티가 받은 징계보다 더 높은 수위가 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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