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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 경우의 수 ‘희망↑’...벨기에 드푸르 퇴장
엔터테인먼트| 2014-06-27 06:24
[헤럴드경제]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같은 시간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 알제리-러시아 경기에서는 러시아가 앞서고 있다. 러시아 에이스 알렉산드르 코코린이 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이날 동시 진행중인 같은 조 러시아와 알제리의 경기 결과를 고려함과 동시에 이 경기에서 2골 이상 차이로 승리를 해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홍 감독은 ‘원톱’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대신 장신의 김신욱을 선발 카드로 뽑는 등 전술에 변화를 줬다.

또 한가지 호재는 벨기에의 퇴장이다.

벨기에는 전반 43분 중앙 미드필더 스테번 드푸르가 김신욱의 종아리 부근을 밟아 즉각 퇴장을 당했다.

또한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총 5실점한 골키퍼 정성룡(수원) 대신 김승규(울산)가 골키퍼 로 나서 침착하게 벨기에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대한민국 벨기에 퇴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벨기에 퇴장, 드푸르 못됐군” “대한민국 벨기에 퇴장, 드푸르 표정 봤나” “대한민국 벨기에 퇴장, 드프루 보니까 진작 됐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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