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SI 기업 조사는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 하고, 고객만족 요소, 고객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조사에서 지난 2005년 이후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이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오랜 기간 동안 1위를 차지한 것은 신규 항공기 도입, 고품격 서비스, 지속적인 노선 확장 노력 등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바 라운지, 기내 면세물품 전시공간 등의 편의시설이 장착된 A380 항공기 8대를 LA, 뉴욕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또 중ㆍ단거리 노선에는 현대적인 감각의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내부 벽과 창문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을 장착한 B737-900ER 항공기를 도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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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6일 일본 나고야에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14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10년 연속 수상했다. 아키야마 모리요시(왼쪽) 일본능률협회컨설팅 회장이 문지영(오른쪽) 대한항공 상무에게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고객칭송을 사내에 공유하고 직원간 선의의 경쟁을 자극하기 위해 ‘서비스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고객의 가치 창출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