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브라질월드컵에서 부진한 플레이로 비판을 받았던 박주영(아스널)이 이번에는 한 장면의 사진으로 엉뚱한 오해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오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져 1무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16강 탈락이 확정된 직후 한국 대표팀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아쉬움과 분한 감정이 어우러져 울음을 터뜨리는 손흥민의 모습이 사진에 담겼고, 그 뒤로 이 경기에서 뛰지 못했던 벤치 멤버 박주영의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팀의 패배에 우는 손흥민과 대조된 박주영의 웃음을 지적하기도 했으나 이는 월드컵을 세번째 경험하는 베테랑 박주영의 독려장면이다.

눈물을 흘리는 어린 후배들에게 수고의 박수를 쳐주면서 위로하는 한 장면이 일부 팬들의 오해를 산 것으로 보여진다. 

누리꾼들은 "웃는 박주영 ? 정말 사람들 너무한다, 웃으며 독려할수 있지", "웃는 박주영? 모두 수고했는데 비난하지 말자", "웃는 박주영 사진, 이건 정말 아니다. 오히려 베테랑 답다" "너무 웃었나? "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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