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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 인쇄전자 국책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
뉴스종합| 2014-06-30 20:32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하이쎌(대표이사 문양근ㆍ이용복)은 30일 공시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인쇄전자 국책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책사업은 정부가 총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소재부품의 품질 신뢰성을 높여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자 추진중인 사업으로 수요기업 연계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요기업 연계형 국책사업은 주관기업 컨소시엄에 수요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 초기에 수요기업은 과제의 성공을 가정해 해당 제품의 구매규모를 예상하고 과제가 성공하면 주관기업이 그만큼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하이쎌 관계자는 “이번 국책사업 성공 시 주관기업인 하이쎌은 수요기업인 드림텍에 연간 100억원 규모의 신뢰성 인증 제품을 공급하게 돼 인쇄전자사업부의 상용화 제품 공급에 따른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근거리통신(NFC)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는 웨어러블 및 스마트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광고,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로 3년째 인쇄전자 국책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하이쎌은 그 동안 인쇄전자부품에 대해 전무했던 국내 신뢰성 기준을 새롭게 정립, 국내 RS(Reliability Standard) 규격화 및 제품에 대한 R(Reliability)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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