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한국다우케미칼 대표이사에 이제훈 사장 선임
뉴스종합| 2014-07-01 09:33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미국 화학기업 다우케미칼이 한국다우케미칼 대표이사에 이제훈 사장을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1994년 한국다우케미칼에 입사한 이제훈 사장은 신용 및 재무 담당을 거쳐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아태지역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했다.

2002년 아태지역 모노머 사업 총괄 책임자를 맡아 일했고, 2006년 초 미국 본사로 파견돼 이차전지를 비롯한 신사업모델 개발에 힘썼다. 2010년부터 전자재료그룹 해외사업 개발 및 M&A총괄 전무로 근무하다가 2012년부터 아태지역 폴리우레탄 사업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제품 총괄 부사장에 올랐다.

이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워윅대에서 재무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1897년 설립된 다우케미칼은 화학, 특수물질, 신소재, 플라스틱, 농화학 제품을 18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3년 기준 약 570억 달러에 달한다. 한국다우케미칼은 1000여명의 직원이 서울, 천안, 화성, 구미에서 근무하고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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