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인포뱅크가 ‘iMBC’와 공동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프로야구 실시간 예측 퀴즈게임 ‘퀴즈온베이스볼’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퀴즈온베이스볼’은 ‘보는 재미’에 ‘참여하는 재미’, ‘플레이를 예측하고 맞히는 재미’까지 더한 게임이다.

게임 방법은 스마트폰에 ‘퀴즈온베이스볼’ 어플을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 응원하는 팀의 경기에 입장해 실시간으로 프로야구 경기를 즐기면서 매 타자 플레이를 미리 예측하는 문제를 푸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타석에 들어선 선수가 안타를 칠 지, 아웃을 당할 지, 그리고 안타를 치더라도 1루타를 칠 지, 홈런을 칠 지 미리 예측해서 주어진 ‘선택판’을 고르는 식이다.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 제한시간 내에 각 문제당 정답을 선택하고 맞히면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는데, 게임방 입장 전에 미리 구매한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획득 포인트를 2, 3배 늘릴 수도 있다.

연달아 맞히면 ‘콤보(combo)’가 적용되고, 9이닝까지 진행하되 공수 교대를 기준으로 각 이닝 최고득점자가 포인트 전부를 가져가는 ‘승자 독식(Winner takes all)’ 방식을 적용한다.

당일 열리는 프로야구 전 경기 참여가 가능하고, 경기 시작 10분 전부터 게임방에 입장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미리 만들어진 방에 입장하거나 혹은 2인 이상만 되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니 친한 친구를 게임방으로 초대해 채팅도 하면서 서로 대결도 가능하고, 카카오톡 초대 기능도 있다.

홍승표 인포뱅크 미디어사업부 이사는 “퀴즈온베이스볼은 지난 5월 초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는 모바일 세대의 특성을 국민스포츠라 불리는 프로야구 경기에 적용, 누구든 쉽고 재미있게 자신이 응원하는 팀 경기를 즐길 수 있게끔 개발됐다”며, “기존 ‘문자투표’라는 제한된 참여 방식을 탈피, 모바일 게임과 프로야구 중계를 연동한 색다른 재미를 프로야구팬들에게 선사하고 새로운 응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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