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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무선 CCTV 영상보안서비스’ 출시
뉴스종합| 2014-07-01 10:45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SK텔레콤이 유선 네트워크 인프라가 취약한 농어촌 지역에 무선 CCTV 영상보안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1일 LTE무선망을 이용해 전원주택,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등 농어촌 지역 시설물과 ‘LTE중계기’를 결합한 무선 CCTV 영상보안 서비스 ‘포인트캠 LTE’ CCTV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 CCTV 서비스는 유선 네트워크 기반이 없는 환경에서 원격 모니터링이 불가능하고, 낮은 해상도로 인해 CCTV 녹화 재생시 피사체가 흐려 명확한 식별이 어려웠다.


이번에 선보인 포인트캠 LTE 서비스는 SK텔레콤의 LTE 기술 기반의 무선 중계기를 결합, 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일 할 수 있다. 특히 인체의 열을 감지해 움직임을 포착해 실시간 문자메시지(SMS)을 발송, 고객이 즉각적으로 현장을 확인 할 수 있다.

포인트캠 LTE 서비스는 할부구매 프로그램을 제공해 타 출동보안 업체의 월 사용료의 33% 수준의 저렴한 월 할부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최대 1억원의 도난보상 보험상품과 화재 발생에 대한 복구지원금 보험상품을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SK텔레콤 조승원 기업사업3본부장은 “향후 대규모 공사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군 확보, 퇴근 및 폐장 이후에 열 센서감지 기능이 꺼져 있을 경우 문자메시지 자동 통보 등 포인트캠 LTE 서비스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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