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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을 Giga 올림픽으로” KT 첫 공식후원사 협약식
뉴스종합| 2014-07-01 16:22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최첨단 네크워크로 GiGA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KT가 1일 KT 광화문사옥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부문’ 공식후원사 협약식을 가졌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첫번째 공식후원사가 된 KT는 88서울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부산아시안게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G20서울세계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공식 통신사업자로 또 다시 나서며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 입지를 재확인했다.

KT 황창규 회장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김진선 위원장은 1일, KT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KT 황창규 회장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김진선 위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KT는 앞으로 경기망, 업무망 등 All-IP 기반의 대회 통신망을 구축해 무선통신은 물론 중계회선, 방송서킷방비, IPTV 등 초고화질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방송중계망도 제공한다. 따라서 수만 관중이 모인 경기장에서도 관람객들이 타 경기장의 경기영상 등을 스마트 기기를 통해 초고화질로 끊기지 않게 볼 수 있도록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설치하고 민원상담센터 등 ICT 기반 시설 운용에도 큰 역할을 수행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황창규 KT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조직위원회 및 IOC와 협력해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안정적이고 안전한 ‘GiGA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 김진선 위원장은 “KT가 공식후원사로 참여함으로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비전인 선수중심․경기중심으로 최고의 대회 개최는 물론, 문화·환경·평화·경제 올림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KT의 후원을 기점으로 조직위가 필요로 하는 ‘은행, 자동차, 항공’ 등 타 후원사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희경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장은 ”KT가 글로벌 ICT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아 기술ㆍ사업적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미래 기술인 5G는 기가코리아사업단 등 국가로드맵에 맞춰 완벽히 진행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ㆍ경제ㆍ환경ㆍ문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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