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미르존, 몰약성분 통증완화 크림 국내서 첫 선
뉴스종합| 2014-07-01 17:57
감람나무 추출물질 ‘미르 통(痛)크림’…오십견 등 각종 통증 완화


몰약소재 전문업체 미르존(옛 라이즈아이엔티ㆍ대표 박윤숙)은 몰약 조성물 함유 통증완화 크림 ‘미르 통(痛)크림’<사진>을 국내 처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미르 통 크림은 오십견, 손발목 및 어깨결림, 무릎ㆍ허리통증, 산후통증, 운동후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미르존은 설명했다. 이는 천연 신소재인 몰약 조성물이 주성분으로, 유향과 쇠무릎추출물, 민들레, 홍화씨 추출물, 글루코사민, 페파민트 등 천연물질로 만들어져 부작용이 없다고. 마사지 크림 형태로 만들어져 통증 부위에 바르기만 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장기 사용시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는 소염진통제 과다 사용국으로, 비중이 선진국의 2배를 넘어선 실정이다. 따라서 부작용 없는 천연물질 제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미르존은 몰약 및 전통약재 혼합 소염통증완화제로 국내 특허(제10-1198274)를 받았다. 미르 통크림은 몰약 연구에만 전념해온 몰약생명과학연구소의 오랜 연구개발 끝에 상용화됐다.

몰약 조성물질의 지표물질인 구굴스테론 성분이 외부 병원체에 대한 숙주 방어체계로서, 중요한 수용체를 조절해 면역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작용을 해 특히 통증완화에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르존은 몰약 성분의 ‘라피스 EM-CA 골드’와 ‘몰약치약’에 이어 이번에 통증 크림까지 개발해 몰약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미르존은 ‘몰약 라피스 EM-CA골드’ 제품을 국가지정 보건관광 1호 지정병원인 명경의료재단 경주 꽃마을한방병원(원장 김동렬)과 함께 연구임상을 통해 개발했다.

미르 통크림 가격은 개당(120g) 5만5000원이며, 미르존 쇼핑몰(www.raiz.co.kr)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미르존 관계자는 “고령화와 스포츠, 육체노동, 각종 질환에 따른 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자리잡았다”며 “향후 축구, 골프 등 스포츠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몰약(학명 myrrh)은 고대 때부터 통증, 잇몸염증 치료 등에 사용돼 온 천연물질로, 중동지역과 중세 유럽지역에서는 매우 귀한 보물로 여겨져 왔다. 동의보감에도 타박상, 뼈와 힘줄이 상하거나 부러져서 어혈이 지고 아픈 곳, 쇠붙이에 다친 곳, 매맞아 생긴 상처를 낫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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