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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어워셔, 美 ‘IDEA 2014’ 디자인상 금상
뉴스종합| 2014-07-02 07:12
iFㆍ레드닷 등 세계 3대 디자인상 모두 수상 연예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전자는 에어워셔<사진>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4’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reddot design award)’, ‘iF 디자인(iF design award)’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LG전자 에어워셔는 이미 ‘IF디자인’, ‘레드닷 디자인’에서 본상을 받아, 올해 3대 다자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각을 없앤 둥근 형태의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간결미와 안정감을 강조했고, 작동 상태에 따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밝기가 바뀌는 무드 라이팅을 적용해 감성적 효과도 노렸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IDEA 심사위원은 “간결하면서도 매끄러운 원형 디자인은 어디서든 돋보일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구현한 놀라운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의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살균 스티머 제품도 ‘iF디자인’, ‘레드닷디자인’ 본상에 이어 ‘IDEA’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웹OS 스마트 TV 인터페이스’와 동상을 수상했고, 공기청정기는 ‘레드닷디자인’ 본상에 이어 ‘IDEA’ 동상을 받았다.

이 밖에 ‘77(인치)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 ‘LG 휘센 칼라하리’ 제습기를 비롯해 ‘라이프밴드 터치’, ‘크롬베이스 올인원 PC’ 등 7개 제품이 본상(Finalist)을 받았다.

안승권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연이어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제품 리더십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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