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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5.0‘ 배포 개시…달라진 점은?
뉴스종합| 2014-07-03 11:35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I/O(개발자회의)’에서 소개된 ‘구글 플레이(Google Play) 서비스 5.0’이 배포됐다.

5.0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서비스’다.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작하는 앱과 연동되는 API가 새롭게 추가돼 자동으로 데이터를 동기화한다. 반응속도의 향상으로 지연시간을 느끼기 어렵고 상호간 데이터 교환을 위한 메시징 인터페이스가 제공된다.

사용자들의 요구가 잇따랐던 ‘구글 플레이 게임 서비스’도 보완됐다. 개발자는 게이머들에게 시간제한이나 보상 등 다양한 퀘스트를 부여할 수 있고, 게임 내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게임 세이브 스냅샷 API도 제공된다. 진행중인 게임의 진행 상태를 이미지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어 디바이스를 바꿔 플레이하거나 장시간 게임을 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이어할 수 있게 된다. 또 게임 앱을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확인할 수 있고 데이터 관리도 편해진다.

업그레이드된 ‘구글 지갑(Google Wallet)’도 특징이다. 사용자는 결제 진행 과정에서 총액을 나눠 결제할 수 있고, 잔액이 부족할 경우엔 등록된 신용카드가 바로 연동된다. 전자상거래 분석 기능으로 업체들은 결제시도, 반품횟수 등 빅데이터 기반의 상품관리가 가능해졌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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