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는 흑두리를 포함해 230여 종의 철새들이 찾아드는 철새도래지로, 2006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국내 대표적인 연안습지다.
원래 세계습지의 날은 람사르협약이 채택된 2월 2일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겨울철이라는 점을 고려해 별도로 습지주간을 정해다양한 체험행사를 해 오고 있다.
순천만관리센터는 습지주간을 맞아 지역 비정부기구(NGO)와 순천만자연생태해설사들이 참여해 순천만을 찾는 탐방객과 시민에게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순천만 연안습지 |
체험프로그램으로 생태전문가 초청 강연회, 가족사랑 사진 콘테스트, 짱뚱어 만들기 콘테스트,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서, 순천만 도둑게의 비밀, 도요새의 1만2천km 여행, 순천만 천연액자 만들기, 갈대잎을 이용한 풀잎공예, 순천만 뒷이야기 포스터 전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순천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중앙정부 세계습지의 날기념행사와 해양보호구역대회에서 해양보호 인식증진 사례 발표와 함께 습지홍보에 나선다. 순천시 순천만보전과 061-749-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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