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천호선 “스마트 영통의 스마트 리더 되겠다”…수원정 출마선언
뉴스종합| 2014-07-07 15:35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오는 30일 재보궐선거에서 수원 영통(수원정)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새누리당에선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이 출사표를 던진 곳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천 대표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스마트 영통의 스마트 리더가 되겠다. 영통은 첨단산업과 연구기관이 밀집돼 있는 스마트 도시”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다. 저는 영통을 생명 · 안전 · 복지에서 가장 앞서가는 첨단복지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영통의 높은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젊은 세대들의 안심하고 일하고 아이를 키우며, 인생전환을 앞두고 있는 노장년 세대가 건강하고 보람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모델을 영통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수원영통에서 새누리당을 꺽고 야권의 혁신을 이루는 두가지 과제 아무나 할 수 없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 검증되지 않은 사람에게 맡길 일이 아니다”며 “그렇다고 이번 선거가 혁신도 새로운 비전도 기대할 수 없는 중진들의 복귀무대가 되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저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에서 그 누구보다도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이다. 홍보수석비서관, 대변인은 물론 국정상황실장, 참여기획비서관, 의전비서관, 정무기획비서관을 역임했다”며 “국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저의 풍부한 국정경험을 이제 영통을 위해 쓰겠다. 천호선은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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