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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 전세계 동시 출격…손목, 스마트를 입다
뉴스종합| 2014-07-08 07:57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LG G워치’가 국내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는 ‘LG G워치’를 오늘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한국, 일본 등 12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play.google.com)를 통해 정식으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브라질,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러시아 등 27개 국가에서도 일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LG G워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적용한 첫 웨어러블 기기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최적화됐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과 호환성이 뛰어나고 직관적이면서 사용이 쉬운 UX(사용자 경험), 버튼을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LG G워치’는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대용량 40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는 1.65인치 IPS LCD로 280X280의 해상도를 갖는다. 무게 63g, 두께 9.95mm로 얇고 가벼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으로 사용자는 24시간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Google Now) 서비스로 별도의 화면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IP67 인증을 획득한 ‘LG G워치’는 방수(7둥급)과 방진(6등급)으로 최고 1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고 먼지 등 이물질의 투입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물 속에서 때 시계를 벗을 필요가 없고, 이물질이 묻으면 물을 이용해 간단한 세척도 가능하다.

‘LG G워치’는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되며 ‘안드로이드 웨어’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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