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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의 증권방송 ‘헤럴드스탁마켓’] 뉴욕증시, 2분기 기업실적 발표 앞두고 하락 마감
뉴스종합| 2014-07-08 09:42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 증시는 7일(현지시간) 2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44.05포인트(0.26%) 하락한 1만 7024.2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7.79포인트(0.39%) 내린 1977.65에, 나스닥 종합지수도 34.40포인트(0.77%) 떨어진 4451.5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 7000고지를 밟고 S&P 지수도 최고가를 경신했던 강세가 주춤해졌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지 않은 가운데 약세로 출발한 뒤 줄곧 전 거래일 마감지수를 밑돌았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올해 2분기 세계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저조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투자분위기를 가라앉힌 이유로 분석된다.

유럽 주요 증시는 이날 독일 산업생산 지표가 악화하고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오면서 급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 내린 9906.07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1.41% 하락한 4405.7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 역시 0.62% 떨어진 6823.51로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14% 하락한 3233.22를 기록했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5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1.8% 떨어진 것으로 발표되면서 투자 심리가 움츠러든 것이 하락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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