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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한수원,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발전 6개 자회사…동반성장 지원 협약
뉴스종합| 2014-07-08 17:53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8일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과 한국수력원자력,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발전5개사 관리 또는 기술본부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업무 협력을 위한 ‘발전회사 동반성장 공동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맺은 발전회사 동반성장위원회는 발전회사들이 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지방으로 이전함에 따른 동반성장분야 협업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사업의 중복투자 및 비효율성 제거를 통해 협업의 시너지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그동안 남동발전을 비롯한 6개 발전회사가 지난 3, 4월 2차례에 걸친 실무회의 끝에 출범했다.


발전회사 동반성장위원회의 주요 임무는 2015년도 발전회사 공동 동반성장 기본계획, 발전회사 동반성장 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심의, 의결 등이다.

위원장은 주관회사 본부장으로 하고, 위원은 각 발전회사 동반성장담당부서장이 되며, 주관회사는 1년 단위 순번제로 운영한다. 또 동반성장위원회 산하에는 실무협의회를 두며, 주요 안건의 사전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주관회사 동반성장담당부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각 발전회사 동반성장담당팀장을 위원으로 하고, 매분기마다 협의회를 개최해 사전 심의 및 실무를 검토키로 했다.

정석부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중소기업과 동반성장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발전회사별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협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반성장 위원회를 운영해 지원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전6개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지원사업의 공동추진을 통해 중복 및 비효율성을 최대한 제거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의 시너지효과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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