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일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업 10년새 40배
뉴스종합| 2014-07-09 11:07
2003년 3곳→2013년 114곳 증가…성과 공유·소통 이미지 부각 효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간하는 기업이 10년 새 무려 40배 가까이 늘어났다.

하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고서 발간 기업 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9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현황’에 따르면 2003년 보고서를 발간한 기업은 3곳에 불과했으나 2013년에는 38배인 114곳으로 증가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란 기업이 사회적 책임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와 공유할 목적으로 발간하는 보고서다. 명칭은 ‘사회책임경영보고서’, ‘CSR보고서’, ‘통합보고서’ 등 다양하지만 ‘지속가능경영보고서’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기업이 가장 많다.

보고서 발간 기업이 늘어난 이유는 회사가 잘한 일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사회와 소통한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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