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최경환 여파’ 없이 나흘째 상승…1012원선 거래
뉴스종합| 2014-07-09 10:29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원/달러 환율이 나흘 연속 올라 1012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상승한 달러당 1012.3원에 거래됐다.

대외적으로는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강세)에 우호적 환경이다.

미국의 6월 소기업 경기낙관지수 부진과 지난밤 뉴욕 증시 조정, 미국 국채금리하락 등이 달러 약세의 요인이 됐다.

그러나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세자릿수 원/달러 환율을 앞두고 환율 수준 자체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달러당 1010원선에서 지지력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전날 최경환 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시장이 최 후보자의 발언을 원론적인 것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89원 오른 100엔당 997.10원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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