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포스코, ‘특별보상제도’ 신설…성과 창출 임직원에 파격 보상
뉴스종합| 2014-07-10 10:24
-8일 ‘상반기 혁신 포스코 프로젝트 점검 회의’
-권오준 회장 “성과내면 파격 보상하겠다”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포스코(POSCO)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게 파격 보상을 하는 이른바 ‘특별보상제도’를 신설한다. 성과 창출 위주의 업무 문화를 정착 시키고, 구성원의 사기 진작 및 동기 부여를 위한 조치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사진>포스코 회장은 지난 8일 열린 ‘상반기 혁신 포스코 프로젝트 점검 회의’에서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으로 직원들이 프로젝트에 대한 도전의식과 열정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올해 3월 취임하면서 특정 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하는 전문 임원제도를 도입하는 등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중심의 일하는 포스코’를 선언했다.

현재 생산ㆍ판매ㆍ연구ㆍ재무ㆍ신사업 등의 분야에서 400여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비용 절감과 수익성 제고 실적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포스코는 내다봤다.

포스코 관계자는 “‘프로젝트 중심의 일하는 방식’은 수익성 향상과 정성적 목표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탁월한 성과창출에 집중하는 업무방식으로 ‘위대한 포스코’를 구현하기 위한 혁신활동이다”라고 설명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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