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올 여름 풍만한 가슴의 해답, ‘줄기세포가슴성형’
라이프| 2014-07-11 16:02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 여름이 시작됐다. 외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과 동시에 볼륨 있는 몸매 역시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곤 한다. 때문에 너나 할 것 없이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기 위해 치열한 다이어트 전쟁을 벌인다. 여름철, 다이어트 용품들이 쏟아지는 것만 봐도 몸매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아름답고 풍만한 가슴라인을 위해 많은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고민하기도 한다. 베이비 페이스(baby face)에 몸매는 글래머(glamour)라는 뜻의 신조어인 ‘베이글녀’라는 말만 봐도 풍만한 가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잘 알 수 있다.

직장인 이모씨는 여름을 맞아 지인들과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으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하지만 절벽가슴인 이씨는 몸매를 드러내는 곳에 가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럽다. 가슴을 커버할 수 있는 수영복이 있다고는 하지만 당당하게 볼륨 있는 몸매를 뽐내고 싶은 것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일터.  이럴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가슴확대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가슴확대 수술은 ‘보형물 가슴성형’과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인공 보형물을 가슴에 삽입하는 수술방법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자칫하면 구형구축이 올 수 있다는 점, 수술 후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때문에 지방이식을 이용한 가슴성형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 역시 개인에 따라 생착률이 달라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길지 않을 수 있다.

이에 최근 일반 지방이식 가슴성형에서 업그레이드 된 줄기세포 지방이식 가슴성형이 화제다. 일명 ‘줄기세포가슴성형’으로 불리는 이 수술은 뱃살이나 팔뚝살, 허벅지살 등에서 지방과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동시에 가슴에 주입하는 수술법이다. 이는 다른 가슴성형 방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며 보형물을 삽입해야 하는 수술방법과 비교했을 때 흉이 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슴골 라인을 잡아주기에 용이하고 한번의 수술로도 만족스러운 볼륨감을 느낄 수 있어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BK성형외과의 금인섭원장은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순수지방과 함께 줄기세포를 가슴에 주입해 지방의 생착력을 높여 그 효과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수술이다. 주입된 줄기세포는 성장인자를 분비할 뿐만 아니라 혈관생성, 지방세포 생착을 촉진해 지방의 재흡수율을 저하시킨다. 때문에 일반 지방이식 가슴성형에 비해 효과가 오래 유지되고 훨씬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불필요한 지방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군살을 정리와 함께 볼륨있는 가슴을 완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또한 본인의 세포를 이용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이물감이 적고 촉감이나 모양이 자연스러우며 보형물이 파손되거나 모양이 변형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낮다.

금원장은 “생착률이 높은 줄기세포가슴성형이 기존의 가슴성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얻고 싶다면 수술 전 전문의와 함께 가슴의 크기와 체형진단 등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전문의의 수술경험과 수술사례, 병원의 수술시스템 등을 잘 따져보고 병원을 선택하도록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BK성형외과의 경우 줄기세포 치료제 회사인 메디포스트㈜와 협력하여 병원 내 2층에 별도의 줄기세포 연구실은 운영, 줄기세포와 지방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기 관리해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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