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할릴호지치 前 알제리 감독, 트라브존스포르 사령탑 선임
엔터테인먼트| 2014-07-13 08:54
[헤럴드경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알제리 축구 대표팀의 바히드 할릴호지치(62ㆍ사진) 감독이 터키 프로축구 ‘명문’ 트라브존스포르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트라브존스포르 구단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뛰어난 사령탑인 할릴호지치 감독이 13일 저녁 트라브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로스포츠를 비롯한 외신들도 일제히 구단 발표를 인용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의 16강 진출을 이끈 할릴호지치 감독이 트라브존스포르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2005년 10월부터 2006년 6월까지 트라브존을 이끌었던 할릴호지치 감독은 9년 만에 트라브존스포르 사령탑을 다시 맡아 터키 슈퍼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한국을 4-2로 물리치는 등 조 2위로 알제리의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