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野 “김무성 대표 대통령 아닌 국민 눈물 닦아달라”
뉴스종합| 2014-07-14 18:50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야권이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 당 대표를 향해 책임 있는 집권여당을 당부했다.

정의당 박원석 공동대변인은 14일 “지금 우리 사회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대한민국,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근본적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며 “아울러 정치와 국회의 근본적 혁신과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적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고 밝혔다.

이에 박 대변인은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 대표는 국민적 열망을 그 누구보다 무겁게 듣고 가장 먼저 앞장 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말했다.

특히 “새누리당이 대통령을 보위하고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당이 아닌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하는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killpas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