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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희생학생 엄마 신경안정제 과다복용…병원 이송
뉴스종합| 2014-07-17 20:24
[헤럴드경제]17일 오후 3시 6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주택에서 A(42·여)씨가 신경안정제 등을 과다 복용하고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아이를 따라가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대 안산병원의 한 관계자는 “환자가 신경안정제와 감기약을 소주와 함께 과다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일반 병실에 있지만 계속해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중환자실로 옮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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