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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LPGA 최연소 랭킹 1위’ 힘찬 출발
엔터테인먼트| 2014-07-18 09:31
[헤럴드경제] LPGA사상 최연소 랭킹 1위의 새 역사가 첫 장을 넘겼다. 그 역사의 주인공은 ‘천재 소녀’ 리디아 고(17·뉴질랜드).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천512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 공동 4위에 오르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로라 디아즈(미국)에는 5타 뒤진 상황으로 리디아 고는 남은 세 라운드에서 얼마든지 1위 자리를 넘볼수 있게 됐다.

[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이 대회가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2012년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33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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