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재해
헬기사고 순직소방관 22일 합동 강원도葬
뉴스종합| 2014-07-18 19:02
[헤럴드경제] 17일 광주에서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5명의 합동영결식이 22일 강원도장(葬)으로 거행된다.

강원도는 순직한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과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8)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와 이은교(31) 소방사 등 5명의 영결식을 22일 오전 9시 도청 별관 앞에서 거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영결식은 강원도장으로 거행하며 유족과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기린다.

강원도는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효 장례식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받았다.

김정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소방본부 간부 등이 가장 먼저 찾아 조의를 표했다.

도청 별관 4층에서는 20일부터 25일까지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순직 소방공무원들에게는 1계급 특진이 추서됐으며, 훈장 수여는 안전행정부와 협의 중이다.

강원도소방본부 소속인 사고 헬기는 지난 14일부터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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