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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정책 실효성 점검 ‘모니터링단’ 가동
뉴스종합| 2014-07-22 08:30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어르신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르신과 장년, 청년 등으로 구성된 ‘어르신 정책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어르신 정책 모니터링 요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열고 전문성 교육을 실시했다. 모니터링단은 활동 첫해인 2012년 20여명에서 지난해 50명에 이어 올해는 9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올해 모니터링단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59명, 장년 19명, 청년 6명 등 다양한 세대로 구성했다. 모니터링단은 ‘서울의 어르신을 위한 공간 발굴 및 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3개월간 현장탐방, 집단토론을 진행하고, 과거에 제안된 아이디어와 정책과제를 검토한다.

시는 3개월간 모니터링단을 운영한 뒤 오는 10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실장은 “실효성 높은 어르신 정책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면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가 기대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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