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중기중앙회 ‘명문 장수기업 포상’ 접수
뉴스종합| 2014-07-23 10:18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내달 14일까지 ‘명문 장수기업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명문 장수기업 포상은 오랜 기간 기업을 운영해오며 고용창출, 사회공헌 등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장수기업을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과거 주요 수상업체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몽고식품(1905년 창업)과 4대에 걸쳐 전통방식으로 가마솥을 생산하고 있는 안성주물(1912년 창업), 3대에 걸쳐 전통 유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거창유기공방(1924년 창업), 국내 최장수 빵집인 이성당(1945년 창업), 국내 최초의 지우개 생산 업체인 화랑고무(1950년 창업), 국내 최초의 디지털 엑스레이 개발 업체인 리스템(1960년 창업) 등이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장은 “기업은 창업하는 것보다 수성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라며 “독일과 일본처럼 100년, 200년 이상 장수하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가업승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제도적 환경,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상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기중앙회(www.kbiz.or.kr) 또는 가업승계지원센터 홈페이지(www.successbiz.or.kr) 공지사항을 참고해 마감일 전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우편과 이메일로 동시 제출하면 된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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