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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근본적인 원인 치료는 양악수술?
라이프| 2014-07-23 10:35

수면무호흡증 환자 급증…심장질환 등 합병증 위험 있다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OSAS)은 최근 각종 심장질환 등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밝혀지며 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 처음 보고가 된 이후로 1990년대 수면무호흡증 관련 11만 명이던 외래환자가 1998년 경에는 130만 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처럼 최근에는 더욱더 많은 환자들이 수면무흡증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실제로 수면무호흡증은 성인중년 남성의 4~9%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의 경우 1~2% 정도 발생하고 있다.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확진하게 되나 일반적으로 시간당 10초 이상의 무호흡이 반복되면 수면무호흡을 의심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이로 인한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와 치료방법의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여 환자마다 적절한 치료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수면시 Septoplasty, UPPP 등의 치료 방법은 코와 관련된 호흡 부전증에 사용되며, occlusal splint 등을 이용해 상하악의 위치를 전진시켜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기도 한다.

아울러 최근에는 이러한 방법의 한계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CPAP 치료기를 이용해 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 또한 수면시 기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여야 하고, 효과가 지속적이지 않아 근본적인 원인치료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까지 알려진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양악 수술이다. 양악 수술은 좁아져 있는 기도를 상하악을 전방으로 이동시켜 기도를 확장시켜주는 방법이다.

그러나 양악수술의 이러한 장점만 믿고 섣불리 치료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진료를 위해서는 관련 진료 경험이 많은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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