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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뉴스종합| 2014-07-23 15:40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경기도시공사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해 화제를 모으고있다.

경기도시공사는 23일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벽지 및 장판 등 열악한 주거시설을 교체해 주는 ‘행복한 주거환경 만들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의 협조를 받아 개ㆍ보수가 시급한 다문화 가정 주택을 선정,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해주고 있다.

특히 공사 주거복지처 직원들은 장마철 벽지나 바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안 내 곰팡이를 모두 제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공사는 지난해 10가구의 소외 가정 생활 환경을 개선했으며, 올 연말까지 다문화 가정 20가구에 편안한 주거환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양낙모 주거복지처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조기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나눔의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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