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신고 받고 출동했다가…‘참변’”
엔터테인먼트| 2014-07-25 20:42
[헤럴드경제]25일 오후 2시 20분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아파트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소속 박모(46) 경사가 흉기에 목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3시 30분쯤 숨졌다.

박 경사는 이날 오후 1시 13분쯤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 경찰관 1명과 함께 순찰차를 타고 현장에 출동했다.

박 경사는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찾아왔다’는 신고자 말에 따라 혈중 알코올농도 측정까지 마치고 윤씨를 일단 돌려보낸 뒤 출동결과 보고내용을 정리하던 중 변을 당했다.

윤씨는 곧바로 인근에서 흉기를 구입, 현장으로 돌아와 박 경사를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곁에 있던 문모(44) 경위에게 까지 흉기를 휘두르려다 문 경위가 쏜 총에 허벅지 관통상을 입고 현장에서 붙잡혔다.

윤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너무 안타깝다”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이런 참변이…” “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