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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박수경 검거 “몰랐던 아버지 죽음, 소식 듣더니…”
뉴스종합| 2014-07-25 21:41
[헤럴드경제]유대균이 검거 시점까지 아버지 유병언의 사망 소식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대균 씨는 그의 도피를 돕던 박수경 씨와 함께 25일 경기도 용인 수지의 모(某) 오피스텔에서 검거돼 같은날 오후 9시 15분께 인천 광역수사대로 압송됐다.

이날 YTN의 보도에 따르면, 조사를 받기 위해 서내로 들어가던 중 취재진과 마주친 유대균 씨는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대해 “부모 자식 사이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심정이 어떻겠습니까”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천지방 경찰청은 지난 5월 22일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협조 요청을 받아 유병언 부자의 수배 전단을 만들어 배포했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소재 밭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으나,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대균 박수경 검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대균 박수경 검거, 죗값 치르길” “유대균 박수경 검거, 아버지 죽음도 몰랐다니…이해가 되질 않네” “유대균 박수경 검거, 드디어 잡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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