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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운데…호남선 열차 고장나 승객들 2시간 가까이 대기
뉴스종합| 2014-07-27 22:07
[헤럴드경제]27일 낮 12시 35분께 충남 논산시 호남선 논산역 인근에서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엑스포 역으로 가던 누리로 열차의 기관차가 고장을 일으키며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승객 200여명이 1시간 40여분 동안 열차 안에서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긴급 투입한 다른 기관차를 객차에 연결해 강경역으로 이동한 뒤 승객을 후속 열차로 갈아타도록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사고로 이 구간을 지나는 KTX 열차도 10여분 간 지연 운행했다.

코레일은 사고 기관차의 주 전력 변환장치가 이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지연운행에 따른 피해는 승객들에게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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