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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제15대 이화여대 총장 취임
뉴스종합| 2014-07-30 07:41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최경희 제15대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29일 취임식을 가졌다.

8월부터 4년간 이화여대를 이끌게 된 최 신임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화인 모두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는 이화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릴 때”라며 “세계 최고를 향한 이화의 도전과 혁신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장차 이화 200주년을 바라보는 ‘혁신 이화(Innovation Ewha)’의 기치를 높이 올리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혁신 이화’의 구체적 전략으로 ▷미래 지향적 교육과 연구 혁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이화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전폭적 지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효율적 재배치 ▷학생, 교직원, 동문을 아우르는 새로운 이화공동체 네트워크 ‘이화 드림 앤 어치브먼트(이화 DNA)’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이임식을 가진 김선욱 전임 총장은 “대학이라는 상아탑의 안온한 울타리를 넘어 겨레와 민족을 위해, 나아가 전 세계 여성들을 위해, 시대와 사회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참여하는 이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4년 동안의 모색과 실천 과정을 통해 이러한 생각을 점차 구체화해 이제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라는 목표로 형태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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