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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추사랑, 아빠 추성훈 깨우기 '누르기+조르기+파고들기'
엔터테인먼트| 2014-08-01 14:43
아빠 추성훈을 깨우기 위한 추사랑의 특급작전이 시작됐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마를 이기는 법'이 전파를 탄다. 이날 사랑이는 아빠 추성훈의 단잠을 특급 애교로 깨우는 모습을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


나른한 오후,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사랑아, 아빠 졸려서 잔다. 혼자 놀아야 해"하며, 거실 한가운데 누웠다. 추성훈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사랑이는 "안돼!"라며 아빠의 몸 위로 수직 다이빙을 시도해 추성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추성훈은 "아빠 잘거야"를 연발, 사랑이의 노련한 '아빠 깨우기 3종 병기'가 가동됐다.

사랑이는 아빠 몸 위에 폴짝 올라가 자신의 몸으로 아빠의 육중한 몸을 누르기 시작하면서 1단계 '누르기'를 선사했다. 그러나 가벼운 사랑이 몸무게에 꼼짝할 추성훈이 아니었다. 아빠가 일어날 기색이 없자 이어 이번에는 아빠의 목 위에 올라타 얼굴을 껴안으며 2단계 '조르기'에 들어갔다.

추성훈은 딸의 귀여운 애교에 잠자기는커녕 사랑이를 향해 뽀뽀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사랑은 마지막으로 아빠 티셔츠 속에 쏙 들어가 웃으며 아빠 깨우기에 쐐기를 박았고, 추성훈은 잠자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추사랑의 아빠 깨우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이 같은 딸이라면 잠 안 자도 될 듯", "사랑이 애교 보고 싶어서 일부러 자는 척하고 싶을 듯",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부녀! 추성훈씨 운동하느라 피곤하실 텐데 사랑이 보면서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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