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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인구 2년 만에 20만 명 증가...세계 인구밀도 34위
뉴스종합| 2014-08-02 09:39
[헤럴드경제] 평양 인구가 지난 2년간 약 20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일 미국 컨설팅 기관인 ‘데모그라피아’가 지난 5월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VOA에 따르면, 북한 평양의 인구는 306만4000명으로 2012년 보고서에 집계된 286만5000명에 비해 약 20만 명 늘었다. 인구 규모로는 전세계 도시 중 142위 수준이다. 반면 평양의 면적은 176㎢로 1㎢당 인구는 1만 7400명으로 추산돼, 인구밀도로는 세계 34위에 올랐다.

한편 평양 이외의 북한 도시 중에는 함경남도 함흥과 함경북도 청진의 인구가 각각 75만 명, 65만 명으로 평양의 뒤를 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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