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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방호벽 설치, 높이 90cm·4.5㎞ 길이…이유가?
뉴스종합| 2014-08-03 22:50
[헤럴드경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 미사를 앞두고 광화문 일대에 방호벽이 설치된다.

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124위 시복 미사에는 천주교 신자 20만 명과 시민 등 10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행사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이 차도와 구분이 되지 않고 탁 트여있어 돌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경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최근 조달청을 통해 길이 4.5㎞, 높이 90㎝에 달하는 방호벽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방호벽으로 행사장 주변을 감싸고 곳곳에 문형 금속탐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총기나 흉기 등이 몰래 반입돼 벌어질 불상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광화문 방호벽 설치소식에 누리꾼들은 “광화문 방호벽 설치, 100만명이 모인다니 대단하겠다”, “광화문 방호벽 설치, 이날 광화문 근처 교통 장난 아니겠네”, “광화문 방호벽 설치, 꼭 가보고 싶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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