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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지구 경제자유구역 36.7㎢ 지정 해제
뉴스종합| 2014-08-04 16:31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지구 경제자유구역 98.4㎢중 37.3%에 해당하는 36.7㎢가 오는 5일자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지정 해제는 지난 2011년 8월 장기간 개발지연을 방지하고 개발지연에 따른 주민 재산권 침해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경자법상 도입된 ‘지정 해제의 의제(擬制)’ 제도에 따라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하지 않은 지구에 대해 오는 5일자로 자동해제 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용유ㆍ무의 지역 26.8㎢와 영종지역 공원, 녹지, 공유수면 등 약 9.9㎢가 해당된다.

용유ㆍ무의 경제자유구역은 기존 30.2㎢에서 3.4㎢로 축소되며, 영종지역은 백운산, 금산공원, 도로, 녹지, 공유수면 등 9.9㎢가 해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지정해제는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의 전체면적 428.37㎢(98개 지구) 가운데 21.6%인 92.53㎢가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에 따라 남은 지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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