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리버풀의 기네스컵 결승전에서 맨유는 3-1로 리버풀을 제압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13분 스티븐 제라드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에 교체를 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 10분 루니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상황을 역전 시켰다.
이어 2분 뒤 마타가 추가 득점을 해 기선을 제압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막판에는 린가르드가 쐐기골을 넣으며 사실상 맨유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기네스컵’을 거머쥐고 대회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상금 100만 달러(약 10억3200만원)를 들고 자국으로 기분좋게 돌아갈 수 있게 됐다.
한편 리버풀은 아담 랄라나, 엠레 칸, 라자르 마르코비치 등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의 공백이 너무 컸다.
맨유 리버풀 소식에 네티즌들은 “맨유 리버풀, 루니를 믿었어”, “맨유 리버풀, 수아레스가 아깝네”, “맨유 리버풀, 맨유팬은 행복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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