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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강화 야산서 30대 시신 발견… 용의자 긴급체포
뉴스종합| 2014-08-06 21:22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 강화군의 한 야산에서 3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의 한 야산에서 신원불명의 30대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순찰하던 경찰이 발견했다.

시신은 나뭇가지와 흙으로 덮인 채 부패가 진행되는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A(62) 씨를 6일 오후 7시쯤 자택서 긴급체포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7월31일 미귀가자로 신고된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사는 B(37) 씨로 보인다”며 “B 씨는 강화에 토지매매대금 1억1200만원 반환받기 위해 외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시신의 신원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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